곤약조림 레시피 : 다이어터의 포만한 희망 한 조각!
곤약조림 레시피 : 다이어터의 포만한 희망 한 조각!
다이어트를 한다는 건 늘 '먹고 싶은 것'과 '먹어야 할 것' 사이에서의 줄다리기입니다. 그런데 가끔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마법 같은 음식이 있지요. 바로 오늘 소개할 곤약조림이 그 주인공입니다!
곤약은 예로부터 '먹는 스펀지'라 불릴 만큼 포만감은 주면서 칼로리는 거의 제로에 가까운 환상의 식재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단한 조리법부터 곤약의 놀라운 성분, 그리고 다이어터들이 왜 이 조림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지를 담아봤습니다.
곤약 영양성분&칼로리
곤약은 100g당 약 5~10 칼로리에 불과합니다. 거의 물과 식이섬유 덩어리라고 보면 되죠. 그만큼 다이어트 중에도 포만감은 높이고 부담은 재료인 식재료입니다.
곤약의 장점과 단점!
곤약은 장운동을 돕고, 변비 해소에도 탁월합니다. 당질이 거의 없어 당 조절에도 좋고 지방도 zero이니 체중감량 시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해요. 지나치게 많은 양은 양은 영양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균형은 늘 고려해야 합니다. 조림 시 들어가는 간장, 물엿은 칼로리가 있으니 양 조절이 중요합니다.
곤약조림, 이렇게 간단할 수 있다고?
재료
곤약 1팩(500g 또는 300g 중 선택)
진간장 2큰술
참기름 1 작은술
물 100ml
선택재료 : 올리고당 1큰술, 통깨 약간, 청양고추, 다진 마늘, 대파 조금
곤약조림 만들기!
곤약은 구매하는 곳마다 다르지만 500g에 2000원대 초반에 구매가능했습니다.
1. 곤약 손질 및 데치기
물 500ml를 끓이면서 곤약 손질을 합니다. 흐르는 물에 곤약을 씻고 크게 4등분. 그리고 한입에 먹어도 될 크기로 가로 세로 썰어주세요. 1~1.5cm 정사각형 모양이면 됩니다.
끓는 물에 식초 1방울을 넣고 2~3분 데쳐주면 식감은 훨씬 좋아지고 비린향도 사라집니다. 데쳐낸 곤약을 스테인리스 망에 담아 차가운 물에 가볍게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2. 양념에 졸이기
곤약을 삶았던 냄비를 가볍게 물로 헹구고 물 100ml, 진간장 3~4큰술을 넣어 졸여줍니다. 보통 곤약300g에 진간장 2큰술인데 다이어트하는 입장에서 당을 줄이고 싶어 곤약 500g이지만 진간장2큰술만 넣었습니다. 하지만 간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진간장 4큰술이 적당합니다.
처음 1~2분은 중불에서 시작하여 지지직?하고 끓는 느낌이 들면 약불로 줄여줍니다. 실리콘 주걱으로 저어주면서 곤약에 양념이 골고루 베어 들도록 합니다.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진행해 주세요.
곤약조림은 중불에서 시작해 약불로 약 10~15분 정도 진행되니 간장이 잘 스며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살짝 곁들여 주면 곤약조림완성입니다! 다이어터가 아니라면 조금 더 감칠맛을 내기 위해 청양고추나 마늘, 통깨, 올리고당을 더 첨가해 주세요.
곤약조림은 '마음의 조림'이다
곤약조림을 먹다 보면 어느새 '내가 나를 아끼고 있구나'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 대신, 시간을 들여 건강을 위해 요리하고 맛으로 스트레스를 풀면서도 다이어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위로.
오늘도 무너질 뻔한 식단을 곤약조림 한 접시로 지켜낸 당신 정말 멋져요. 작지만 깊은 맛, 조용하지만 든든한 존재감. 곤약은 어쩌면 다이어터의 '든든한 친구'인지도 모르겠어요.
자기 관리란 '무조건 굶는 것'이 아닌 '잘 먹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믿어요. 곤약조림 한 그릇으로, 포만감도 맛도 건강도 모두 챙겨보세요.
"다이어트는 맛없는 식사가 아니라, 더 현명한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