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은 소금, 왜 볶을까? 직접 만드는 법과 생활 속 활용꿀팁!
볶은 소금, 왜 볶을까? 직접 만드는 법과 생활 속 활용꿀팁!
마트에서 구매한 꽃소금을 바로 뜯어서 사용하면 눅눅해서 볶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볶은 소금이 똑 떨어지는 바람에 일반 꽃소금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맛도 조금 다르고 상태도 좋지 않아 다시 볶아보게 되었습니다.
1. 볶은 소금이란?
소금을 열로 가열해 습기와 불순물을 제거한 상태로 더 뽀송하고 위생적이며 맛이 깔끔합니다.
2. 왜 소금을 볶을까?
눅눅한 소금을 건조하게 만들어 습기를 날려주고 천일염 등에 남아있는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맛의 변화도 살짝 있는데 소금의 풍미가 더 느껴집니다. 볶은 소금은 장기 보관하기에 적합해 사용할 때마다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3. 프라이팬으로 볶기
굵은 꽃소금을 깨끗하게 세척되고 완전히 건조된 프라이팬에 부어줍니다. 중 약불로 예열을 하여 실리콘 주걱으로 살살 5~10분 정도 저어주면서 볶아주세요. 수분이 날라가고 포슬포슬한 느낌이 들면 불을 끈 후 완전히 식혀줍니다. 준비한 유리병 같은 밀폐용기에 담아주세요.
4. 볶은 소금 활용법
ㄱ. 고기나 생선 요리 전 미리 뿌려 비린내 제거
ㄴ. 김치 담글 때 간 맞추기 + 깔끔한 발효 향 유도
ㄷ. 다한증 손발에 뿌리거나 족욕용으로 활용가능
ㄹ. 눅눅한 과자나 김 보관통에 넣어 습기 방지
ㅁ. 나물, 국 요리에 담백함을 줌
5. 볶은 소금 보관 팁
완전히 식힌 소금을 유리병이나 밀폐통에 보관합니다. 다 먹고 난 딸기잼 병류가 적당한데 깨끗하게 세척 후, 뜨거운 물로 소독, 건조의 과정을 거쳐 사용하면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벨링 해서 제조일자 적어두며 사용합니다.
나물이나 국에 한꼬집씩 손으로 잡아서 뿌릴 때가 있는데 촉감이 까슬까슬하고 빵가루를 만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국물맛이 깔끔해지기도 하고 다른 반찬의 맛도 올려주어 주기적으로 볶아 쓰고 있는 볶은 소금.
6. 마무리하며
"작은 정성이 건강을 바꿀 수 있습니다." 볶은 소금은 단순한 조리 재료를 넘어, 생활 전반에 스며든 우리 선조들의 지혜이자 현대에도 유용한 천연재료입니다. 시간도 적게 들고 맛도 건강에도 도움이 되니 한 번 만들어보고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