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가득 퍼지는 후지산 킷캣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맛 후기
입안 가득 퍼지는 후지산 킷캣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맛 후기
오늘 소개할 제품은 최근에 맛보고 홀딱 빠져버린 블루베리 맛 간식입니다. 일본 후쿠오카 여행 중 돈키호테에서 신제품마크가 붙어 있어 가격이 조금 있음에도 질러버린 초콜릿이죠. 블루베리 맛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신제품이기도 하고 킷캣이라는 브랜드 네이밍도 있기에 망설임 없이 구매해 보았습니다.

한통에 10개 들어있고 구매당시 890엔 정도 였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만약 후쿠오카 여행시 돈키호테를 들른다면 이른 아침 시간을 공략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블로그 후기만 봐도 면세하려면 계산대에서 기본 1시간은 기다려야 된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 일정을 마치고 저녁에 다들 방문하니 붐빌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도 저녁8시쯤 방문했는데 물건이 너무 많아 통로가 좁았고, 사람끼리 치여 숨이 턱턱 막혀 들어간 지 20분 내에 일반결제하는 곳으로 빠져나왔습니다.

후지산 킷캣 블루베리 치즈케잌 맛은 작은 포장으로 10개 들어 있고, 한 입으로 먹기 좋은 간식으로 여행 후 소소한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신제품이라 맛보지 않은 사람도 많을 뿐더러 국내에선 배송비 포함 약 2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검색에 따라 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처음 포장을 열자마자 풍겨온 블루베리의 상큼한 향기가 정말 진했습니다. 향만 맡아도 달콤 새콤한 느낌이 전해져서 입안에 침이 고였습니다. 블루베리 특유의 진한 보랏빛이아니라 파란색이라 살짝 향과 매치가 안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사진부터 찍기로 했습니다.
한 입 베어 무니, 부드럽게 퍼지는 블루베리 맛이 입안 가득 기분 좋게 맴돌았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달지도, 너무 시지도 않은 딱 좋은 밸런스여서 계속 손이 가게 만들었습니다. 인공적인 향이 아니라 잘 익은 블루베리를 입안에 넣고 깨물었을 때 향과 많이 비슷해 매력적이었습니다.

블루베리가 2정도, 치즈가 1 정도의 비율로 적당히 달고 안에 미니 웨하스 같은 비스킷과 잘 어우러져 씹는 맛까지 훌륭했습니다. 한 개만 먹으려던 계획은 실패하고 여러 개를 연달아 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며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마음속으로 외쳐봅니다.

이번에 맛보았던 후지산 킷캣 블루베리 치즈케잌 맛은 아이들 간식으로도 정말 좋을 것 같고,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나 가볍게 오후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당 떨어질 때 입안 가득 퍼지는 블루베리의 상큼함으로 스트레스도 날리고 당 충전하기에 좋은 간식입니다.
평소 블루베리를 좋아하지 않던 사람도 한번쯤 도전해 볼 만한 맛이며, 과일 맛 간식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할 수 있는 퀄리티입니다. 국내에서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다면 구매해서 먹어보고 싶은 킷캣이네요.

일본에서 킷캣(kitkat)은 단순한 초컬릿 과자를 넘어, 행운과 성공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통합니다. '킷캣'과 '킷토 카츠(반드시 이긴다)'의 발음이 유사하여 '틀림없이 합격한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킷캣을 선물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후지산 모형을 형상화한 케이스에 담긴 '블루베리맛 치즈케이크 맛 킷캣' 후기를 마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