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아이랑 함께 즐긴 경주 하이코 키즈월드
- 육아
- 2023. 1. 28. 18:04
날씨가 추워서 밖에서 뛰어놀기는 힘들고 실내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놀 수 있었던 경주 하이코 키즈월드 후기 남겨볼게요.
위치는 경북 경주시 보문로 507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 1층.
주차하고 1층에 들어서면 전광판으로 매표소가 보입니다.
경주 키즈월드 영업시간은 매일 10시 30분 ~ 오후 6시까지 입니다. (입장마감은 5시까지)
2023년 3월 5일까지 행사진행합니다.
준비물은 돗자리, 양말, 물티슈. 이 정도는 챙겨가시고 간이테이블도 챙겨 오시면 편할 듯합니다.
(바닥에 돗자리가 깔려있지만 냉기가 많이 올라오는 편이더라고요. )
주차는 지상 및 지하에도 있으나 날씨가 추우니 지하에 주차하는 걸 추천드려요! (주차는 무료였음)
경주 힐튼호텔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고요.
내비게이션은 하이코 키즈월드로 입력 후 출발했습니다.
티켓은 미리 11번가에서 딜이 떴을 때 구매해서 성인 2명, 아이 1명 해서 약 4만 원에 결제했어요.
11번가에 계속해서 행사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구매하세요'라고는 말씀 못 드리겠어요.
다만,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게 현장결제보다는 조금 더 저렴하니 참고하셔요.
오후 3시 이후에 입장하는 오후권은 조금 저렴하나 아이 노는 걸로 봤을 때는 3시간은 조금 아쉬운 놀이시간일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6시 마감하면서 나왔거든요;;
화장실은 키즈월드 안에는 없고 건물 1층 좌우로 있습니다.
유아변기는 키즈월드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가면 있는데 급할 때는 조금 먼 느낌이 들었어요.
입장 전 한번 들렀다가 가는 게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좋을 듯합니다.
위 사진에 보면 어른 슬리퍼와 아이슬리퍼가 있어 화장실 갈 때 사용합니다.
입구 맞은편에는 따로 휴게실이 넓게 마련되어 있었으나 단체로 온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친구들이 이용하는 장소로 보였습니다.
휴게실로 이어지는 중간에는 다양한 게임시설도 갖추어져 있어요.
티켓을 받고 입구로 들어서면 신발주머니를 받게 되는데 유료(1일 1000원)로 제공되는 사물함에 보관해도 되고 보통은 가져온 돗자리에 외투와 신발을 얹어두고 사용하는 편이었어요.
입구 안내하시는 분께 1000원 드리면 열쇠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음식도 사 먹고 할 거라 신발만 보관하고 입장했습니다.
어른들만 손등에 입장도장을 받고 아이들은 편하게 입장가능했습니다.
먼저 아래 휴게공간에 자리를 잡고 음료 및 간식을 주문했어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은 편이었어요.
아래처럼 은박돗자리 되어있는 곳에 들고 간 돗자리를 깔고 이용하는 분들도 있었고
곳곳에 있는 의자 주변에도 편하게 돗자리를 깔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라면 끓이는 기계도 마련되어 있고, 쓰레기 정리도 할 수 있게 자리가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음료는 콜라, 사이다, 밀키스, 이온음료, 물, 뽀로로 주스, 초코에몽등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칸쵸, 계란과자, 양파링, 초코픽, 새우깡, 프링글스 등 다양한 과자도 판매 중입니다.
아이 있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휴게공간입니다. (카드결제가능)
만약 돗자리나 양말을 가지고 가지 않았어도 현장에서 구매가능합니다.
커피 두 잔과 떡볶이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간식비는 넉넉하게 챙겨가시길...
아이는 들어가자마자 볼풀장으로 입장~!
실내가 추웠다는 다른 블로그를 보고 핫팩도 챙겨갔는데 개인적으로 좀 더워서 외투를 벗었다 입었다를 반복했어요.
다양한 캐릭터의 에어바운서 및 볼풀장.
포레스트는 키 110cm 이상인 아이들이 이용가능한 공간입니다.
내려올 때 양손을 가슴에 X자로 감싸고 내려와야 넘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에어바운스는 시간에 관계없이 이용가능하나 8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해야 합니다.
사고는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그 외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는 회전그네, 슬라이딩카, 기차, 다람쥐통, 미니바이킹등이 있습니다.
회전그네는 120cm 이하인 어린이들만 탑승가능하며 중간중간 쉬는 시간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아래는 블럭방입니다. 공간도 두 곳으로 나뉘어 있고 잠깐 쉬어가는 코너로 놀았네요.
6번 정도 탔던 썰매입니다. 대부분의 기구들은 대기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좋았습니다.
입구 왼쪽에 위치했던 투명돔 내부에는 앉을 수 있는 의자와 요가볼이 있어 3~4세 어린이들이 놀기 좋은 공간입니다.
외관이 화려했던 자동차는 좌우로 360도 회전이 가능했고 6~7세 어린이가 타기에도 적당했던 놀이기구였어요.
미니 바이킹은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었던 놀이기구입니다.
추억의 말타기는 4세 미만용이니 참고해 주세요.
아래는 다람쥐통입니다.
반팔 입고 탔는데도 땀납니다..
통 안에 공기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미니기차는 약 두 바퀴 돌고 멈추는데 아이들 대부분 기관사가 되고 싶어서 몇 번 더 타게 되더라고요.
물고기 잡기 체험도 있는데 체험비는 7,000원.
체험비는 현금 또는 계좌이체만 가능하며 아이 손등에 이쁜 인어도장을 찍어 줍니다.
하루종일 무제한이긴 하나 힘없는 물고기들이 조금 보여서 안타까웠네요.
컵을 하나 주시는데 뜰채로 잡으며 컵에 5마리가 채워지면 놓아주는 규칙대로 조금 놀았습니다.
아이랑 실내에서 체험하기 좋은 공간이고 5~10살 정도의 아이들이 이용하면 잘 놀 것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약 4시간 정도 놀다 나왔는데 시간의 제약이 없다면 입장료 대비 아까지 않은 일일체험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아이와 함께 경주 하이코 키즈월드에서 추억하나 만들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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