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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감성 그대로 한 그릇에 담은 우동 맛집 "멘모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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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감성 그대로 한 그릇에 담은 우동 맛집 "멘모찌"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기온이 떨어진 날씨에 먹으면 좋은 음식 우동. 친구가 자주 오는 찐 맛집이라고 해서 짝꿍과 함께 멘모찌로 향했습니다. 멘모찌는 생각보다 좁은 골목 사이에 위치한 아담한 가게였습니다. 주차장이 없어서 주변을 여러 번 돌다 한자리를 발견하고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우동 맛집 멘모찌

 

멘모찌 간판은 한자로 되어 있었고 한글로 작게 쓰인 가게입니다. 투명한 유리창 앞 단풍으로 보이는 나무와 웨이팅이 있을 때 앉을 의자가 있습니다. 점심 시간과 겹쳐지면 대기할 수도 있다고 해서 조금 서둘렀습니다.

멘모찌

사누키우동 전문점 멘모찌 울산 병영점
위치 :  울산 중구 평산 1길 1층
영업시간 : 월 ~ 토 <11시 30분 ~20시>
라스트 오더 : 점심 14시 30분 / 저녁 19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15시 ~ 17시 10분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피치생 솔직리뷰

주차장 : 없음
<점심시간>
11시 30분 ~ 14시까지 주차단속 유예시간으로 아이파크 앞 도로 외 도로변 주차 가능합니다.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낮에는 주차 가능)
<저녁시간>
18시부터 약사 아이파크 정문 앞 도로 주차가능

멘모찌 주차안내

사누키 우동은 일본 시코쿠 지방 가가와현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으로, 일본 3대 우동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쫄깃한 면발과 깊은 감칠맛의 국물로 유명하며, 일본 전역은 물론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누키우동전문점 멘모찌

사누키 우동의 특징
1. 사누키 우동의 가장 큰 매력은 '코시'라 불리는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입니다. 이는 밀가루에 소금물을 넣어 반죽한 후, 발로 밟는 전통적인 제면방식과 충분한 숙성 과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방법은 면의 탄력을 높여주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입안에 퍼집니다. 

 

2. 사누키 우동의 국물은 주로 '이리코'라 불리는 멸치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합니다. 이리코는 가가와현 인근의 이부키시마산 멸치가 특히 유명하며, 신선한 멸치를 사용하여 깊고 담백한 맛을 냅니다. 이러한 이리코 국물은 우동의 풍미를 한층 더해줍니다. 

멘모찌 외관

 

멘모찌

멘모찌는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가게처럼 보였고 나무로 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멘모찌 입구

멘모찌 가장 안쪽은 밖에서 보았던 통창이 눈길을 끌며, 아늑한 조명과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앉아 있은지 얼마 되지 않아, 테이블이 꽉 찼습니다.

멘모찌 내부

 

멘모찌 테이블

멘모찌에서 붓카케 우동과 김초밥을 맛볼 수 있는데 주문한 메뉴는 텐푸라 우동과 니꾸우동, 연어 김초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비가 안 왔다면 붓카케를 주문했을 것 같은데 오늘은 따뜻한 국물이 필요한 날입니다.

멘모찌 메뉴판

메뉴는 붓카케, 텐푸라 붓카케를 중심으로 비빔 붓카케, 비빔 텐푸라 붓카케, 키츠네우동, 텐푸라 우동, 니꾸우동으로 간결했습니다. 김초밥은 3가지로 계란 김초밥, 텐푸라 김초밥, 연어김초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테이블에 나오는 음식은 대부분 텐푸라 붓카케에 계란김초밥을 추가로 주문하는 듯했습니다. 

멘모찌 메뉴

김초밥 중에서 대표메뉴는 계란 김초밥입니다. 아래 아와세 우동은 니꾸 + 키츠네 + 온센타마고 3가지 맛을 느낄수 있는 메뉴라고 합니다. 

멘모찌 메뉴판

사이드로 계란 김초밥 반줄, 텐푸라 김초밥 반줄, 닭다리살 튀김도 판매 중인데 막상 먹고 나서 보니 면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김초밥은 단품보다 사이드로 주문하는 게 적절한 양으로 느껴졌습니다.

멘모찌 메뉴판

그 외 추가 튀김(새우, 어묵, 반숙달걀, 키리모찌)과 음료(하이볼, 병맥주, 콜라, 스프라이트, 환타)도 판매중입니다.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멘모찌 울산 병영점 니꾸우동

니꾸우동와 텐푸라 우동, 연어초밥 순으로 나왔습니다. 니꾸우동은 생각보다 고기 육수의 맛이 진하게 느껴졌고 차돌박이 같은 얇은 크기지만 우동을 끝까지 먹을 때까지 곁들일 수 있도록 양도 꽤 많았습니다. 지방이 많은 부위가 아니라 살코기가 많아서 담백하고 진한 고기국물맛을 느끼시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니꾸우동은 면이 쫄깃쫄깃 탱글 해서 씹는 맛이 재미있었고 은은한 쑥갓의 향과 송송 썰어진 대파의 아삭한 식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멘모찌 울산병영점 니꾸우동

연어 김초밥은 8개 정도로 연어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부위였고 꽤 도톰하고 깔끔한 맛이 좋았습니다. 초밥집중에서도 연어를 먹을 때 심지가 느껴지는 곳도 있었는데 멘모찌에서는 그런 부위는 없었습니다. 

멘모찌 울산병영점 연어 김초밥

텐푸라 우동은 짝꿍이 먹은 메뉴인데 어떻게 먹어야 하지 난감할 정도의 튀김이 인상깊었습니다. 가운데 세로로 놓인 튀김은 새우이고, 가로로 길게 이어진 어묵튀김, 그리고 조금 느끼할 수 있는 국물맛을 채썬 매운고추를 넣어 잡아주었습니다. 

멘모찌 울산병영점 텐푸라 우동

다른 테이블은 계란 김초밥이 조금씩 남은 모습이었는데 양이 상당하다는 것을 먹고 나면 느낄 수 있습니다. 사누키 우동전문점을 방문하면서 다양한 사누키 우동에 대해서 알게 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맛집 발견하면 공유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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