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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와 갈매기살의 조화 갈매기먹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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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와 갈매기살의 조화 갈매기먹짱



어제 PD수첩에서는 직장 내 괴롭핍으로 인해 결국 자살하는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어느 정도가 괴롭힘의 기준이 되는지 법으로는 애매모호한 상황에 피해자는 죽었는데 가해자는 없는 이런 상황이 되어 버리는 현재 우리사회의 현실이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가해자는 정작 자신이 가해자인지 모르는 실정. 그리고 이런 문제들이 재발하지 않으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론이 조금 길었죠? 오랜만에 갈매기먹짱에 다녀왔어요. 양념된 갈매기 살과 사이드로 주어지는 치즈와 계란찜이 갈매기먹짱의 주 메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00G당 4,500~5,900원 내에서 타 고깃집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회전율이 높은 편이고 그래서 그런지 나오는 상차림은 대체적으로 신선한 편이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먼저 마늘 삼겹살 3인분을 주문합니다. 



매장은 아담하지만 테이블마다 연기가 배출될 수 있도록 인테리어 되어 있었습니다. 조금 이른시각 두번째로 들어갔지만 한시간이 채 되지 않아 만석으로 가득차버렸습니다.




둥그런 기본 불판에 계란물과 치즈를 올려주고 숯불이 올때까지 기다려 봅니다. 양파절임과 데친 양배추, 다시마, 볶은 김치와 옥수수, 당근, 고추, 숭늉, 상추, 배추, 깻잎, 쌈장, 마늘이 먼저 셋팅되었습니다.





마늘 삼겹살 3인분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비계가 너무 많으면 거부감이 있는데 적절하게 양념되어 나온것 같아요. 숯불이 나오고 불판을 얹었습니다.



빨리 익길 기다리면서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었습니다. 평소 술을 먹지 않기 때문에 밑반찬들만 엄청 먹었네요. 갈매기 먹짱은 몇 년전만해도 꽤 많이 보이던 체인점이었는데 요새는 찾는게 더 힘들어진것 같아요. 처음 갈매기 먹짱에 갔을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을 서서 기다렸던 기억이납니다.




마늘 삼겹살 3인분을 클리어한 후 두번째로 고른 메뉴는 마늘 갈매기살입니다!



숯불의 향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도록 불판도 바꿔주셨어요. 치즈도 조금 추가하고 김치가 꽤 맛있어서 2번 리필했습니다.



2명이서 5인분의 고기를 먹고 냉면과 된장찌개, 밥을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냉면이 조금 늦게 나와서 주문을 취소할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마무리에 냉면이 빠지면 아쉽죠? 





2명이서 3만원 안되는 금액으로 고기외식을 했습니다. 다른 고깃집에서는 불가능한 금액인데 갈매기먹짱은 그게 가능한 금액입니다. 아직까지 동네에 착한가게가 남아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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