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전 건강한 삼계탕 주전백숙

울산 주전 건강한 삼계탕 주전백숙

여름이면 몸보신을 위해서 꼭 먹게 되는 백숙입니다. 초복과 중복에는 챙겨먹었는데 다가오는 8월 16일 말복에도 아마도 먹게 될 것 같네요. 울산 주전에 위치한 건강한 삼계탕을 맛보기위해 주전백숙에 다녀왔어요. 

미리 1시간 전에 예약하고 갔더니 적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룸에서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주전백숙 전화번호는 052-251-6411이니 가실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주전 해안길을 달리다보면 아래와 같은 하얀색 건물이 나옵니다. 바로 맞은편에 주차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했네요.

행복은 누군가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것! 주전백숙 입구에 적힌 문구입니다. 

전화상으로 4인가족인데 닭백숙 하나로는 부족하지 않겠냐고 문의했더니 오리불고기 반마리 추가 가능하다고 하셔서 그렇게 미리 주문해두었습니다. 기다리는동안 여러종류의 쌈과 샐러드, 김치등 다양한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회전율이 좋다보니 반찬상태도 괜찮았습니다.

토종닭이다보니 조금 가격대가 있는편입니다. 4인 가족먹기에 적당한 양이었구요. 개인적으로는 백김치가 맛있었습니다. 매장입구에는 게장, 김치등 다양한 반찬을 판매하고 있어 계산하는 동안 시선을 끌었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토종닭이 먼저 나왔습니다. 맑은 백숙국물이 더위를 날려줄만큼 개운합니다. 닭은 조금 질긴감이 있지만 토종닭인것을 생각하면서 쫄깃하다고 드시는 분들도 있겠죠? 드시는 분들의 취향차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이어나온 오리불고기 반마리입니다. 맛은 다른집과 비슷한 편이었구요 다만 식사가 끝나갈 무렵 볶음밥을 해먹기 좋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후, 주전백숙 입구에 있는 쉼터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이 붐비는게 싫으시다면 복날을 피해서 가도 좋을 주전백숙입니다. 백숙으로 건강도 챙기시고 더위도 이기는 여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4인가족 기준 70,000원으로 든든하게 식사 (닭백숙, 오리불고기 반마리, 볶음밥2) 가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