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터지는 명란 계란말이

톡톡 터지는 명란 계란말이

평소 젓갈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입맛이 조금씩 변하는 것 같아요. 마트에서 1+1으로 구매한 '장석준 명장명란'. 구매하면서도 약 일주일밖에 되지 않는 짧은 유통기한 때문에 조금 망설였습니다. 가끔씩 밑반찬으로 명란 계란말이 괜찮은 것 같아요.

명란계란말이를 만들기 위한 재료입니다. 명란젓과 계란 2개가 전부에요. 젓갈류는 이미 염도가 높기 때문에 별도의 간을 하지 않았습니다.

1팩에 4개가 들어있구요. 가장 맛있는 염도 4% salt라고 되어있네요. 명란젓 2개를 가운데에 칼집을 넣어준 후, 칼 뒷면으로 살살 알만 꺼내줍니다. 껍질채 다져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든데 저는 껍질은 제거해줄꺼에요.

알만 꺼낸 명란젓입니다. 계란 2개 + 명란젓 2개를 믹싱해줍니다.

중불로 예열된 팬에 믹싱한 계란+명란을 부어주세요. 약불로 줄인 후, 앞쪽부터 살살 말아 올려줍니다.

1회 접은 후, 익지 않은 계란물을 프라이팬 바깥쪽으로 살짝 펴줍니다.

3~4회 정도 돌돌 말아서 익혀줍니다. 계란말이를 처음 할 때는 젓가락만 사용하다가 실패할 때가 많았는데요. 실리콘으로 된 주걱과 젓가락을 사용하여 양쪽에 고르게 힘을 분배하여 말아줍니다.

완성된 명란 계란말이입니다. 

소금간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밑반찬으로 맛있습니다. 명란요리 참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