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입맛 확 살려주는 파프리카 오이쌈 만들기!
- 요리
- 2025. 5. 19. 12:31
여름 입맛 확 살려주는 파프리카 오이쌈 만들기!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면서 새콤하면서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파프리카 오이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매년 더워지기 시작하는 이 시기부터 초가을까지 늘 먹는 샐러드 겸 반찬입니다. 파프리카 오이쌈은 아삭한 식감으로 재미를 더하고 저칼로리 재료만 사용해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멋집니다.
보기만 해도 예쁜 컬러 조합으로 식욕을 자극하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간편하기까지 합니다. 물론 무엇을 만들든 시간과 정성은 필수!
주재료 및 효능
오이 1개, 파프리카 빨강 1/4, 파프리카 노랑 1/4, 쌈무
1. 오이
오이는 수분이 무려 95% 이상으로 여름철 수분 보충에 탁월하며 이뇨작용을 도와 부기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2. 파프리카 (빨강, 노랑, 주황 등 색상별로 다양하게 활용해 주세요.)
파프리카에 들어있는 비타민C 함량은 레몬보다도 높습니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피부미용, 피로해소 도움이 됩니다.
3. 쌈무
입맛 돋게 하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식욕 없을 때도 한입에 쓱~! 소화를 빠르게 해 주고 포만감을 높여줍니다.
파프리카 오이쌈 만드는 방법
1. 준비된 오이를 껍질을 벗긴 후 깨끗이 씻어 얇게 채 썰기를 해주세요.
오이 안에 씨를 싫어하시는 분은 오이를 세로로 반으로 나누고, T스푼으로 씨앗을 긁어내 줍니다.
오이씨가 있든 없든 상관없기에 8~9cm 길이로 채 썰어 주었습니다.
2. 파프리카는 꼭지 부분과 아랫부분을 제거하고 안의 씨도 제거합니다. 준비한 파프리카는 빨강과 노랑인데 오이의 초록 부분과 쌈무의 하양이 잘 어우러져 알록달록한 색감을 주었습니다.
3. 쌈무의 물기를 제거합니다. 쌈무 위에 오이, 파프리카, 채소를 올려주고 돌돌 말아주기만 하면 끝! 비율은 오이 8: 빨강 파프리카 1 : 노랑 파프리카 1로 해도 괜찮고 취향에 맞게 6:2:2로 바꿔도 맛이 좋습니다. 파프리카향이 거북스러운 분은 8:1:1이 적당합니다.
더 맛있게 먹는 팁
단백질 재료로 삶은 새우나 훈제연어, 크래미, 닭가슴 같은 재료를 넣으면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들고 냉장고에 넣어 둔 후, 시원해졌을 때 꺼내 먹으면 새콤달콤 아삭한 야채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파프리카 오이쌈은 접시에 담기만 해도 컬러풀한 비주얼로 파티음식처럼 예쁩니다. 다이어트 중이지만 맛과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다면, 이 메뉴 한 번 꼭 도전해 보세요. 입맛이 없던 여름 점심, 한입 가득 채소의 향연이 몸도 마음도 가볍게 만들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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