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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가득 군침 도는 김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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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가득 군침 도는 김밥 만들기

누구나 한 번쯤은 싸봤을 김밥. 하지만 음식을 잘하지 않더라도, 정성만 있으면 옆구리가 터져도 맛 좋은 김밥 만들기 해볼게요. 진짜 맛있는 김밥은 '재료 손질과' 조합이 생명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익숙한 재료로 충분히 담백하고 맛깔난 김밥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릴게요. 

김밥재료 : 시금치, 당근, 햄, 맛살, 단무지, 계란, 밥

 

재료소개(김밥 6줄 만들기)

시금치 : 물에 씻은 후 끓는 물에 1분 데치고 냉수 샤워 후, 물기를 꽉짜준 후 소금, 참기름, 깨를 활용하여 만들어 준비합니다.

당근 : 얇게 채썰어 준 후,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살짝 볶은 후 소금 간을 해줍니다.

햄 : 선에 맞게 잘라준 후, 골고루 익혀 주세요. 짭조름한 맛이 밥과 찰떡궁합.

김밥용 김 국산 100%

달걀지단 : 노란빛의 부드러운 단맛! 2개 정도 알끈을 제거후 맛소금 살짝 넣고 얇게 부쳐 꼼꼼히 채 썰어줍니다. (5~6줄 기준)

맛살 : 분홍빛에 부드러운 식감, 은근히 고소한 맛이 김밥의 감칠맛을 살려줍니다. 3개 정도 꺼내 절반으로 나눠줍니다.

단무지 : 시중에 판매중인 제품 중 선택. 김밥 속 아삭함과 상큼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참기름 맛소금을 더한 김밥용 밥

밥 : 살짝 간한 따뜻한 밥. 밥을 할 때 물이 너무 많으면 밥이 질어질 수 있으니 평소보다 물을 적게 넣어 물조절에 주의하세요. 깨소금과 참기름 한 스푼을 넣고 살살 섞어요.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 가장 먼저 진행 주세요.

 

만드는 순서!

1. 재료 손질이 80% 

밥 안치기가 끝났다면 시금치를 만들어 주세요. 시금치가 손이 많이 가는 편이라 반찬가게에서 3,000원에 구매하거나 가장 먼저 만들어 줍니다.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흙먼지를 물로 제거합니다. 끓는 물에 소금 반스푼을 넣어주면 시금치의 색을 더욱 선명하게! 시금치를 넣고 젓가락으로 2~3번 저어주면 금방 숨이 죽으니 찬물로 헹궈주고 물기를 꽉 짜줍니다. 이때 데치는 시간은 1분 미만으로 해줍니다. 간은 꽃소금과 참기름, 깨소금으로 마무리합니다.

손질된 당근과 시금치

당근 : 작은 당근 2개를 채썰거나 다이소 일본제품 채칼을 사용하여 당근을 길고 가늘게 썰어줍니다. 김밥 만들 당시 채칼이 없어서 손으로 직접 썰었는데 시간을 줄이려면 도구는 필수. 1000원~2000원이면 구매가능한 채칼, 성능이 보기보다 좋더라고요. 기름을 살짝 두른 프라이팬에 당근을 넣고 약간 숨이 죽을 정도로 볶아 줍니다. 간은 꽃소금과 들기름 한 방울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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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맛살은 반으로 자르고, 김밥용 햄은 선에 맞게 썰어 볶아줍니다. 단무지는 물기 없이 준비합니다.

3. 계란지단은 얇고 가늘게 하면 김밥말때 더 편합니다. 

재료손질 및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김밥말기!

실리콘 김발

4. 다이소에서 구매한 실리콘 김발 위에 두 번 구운 김밥용 김을 올려줍니다. 이때 까끌까끌한 쪽이 김밥 재료가 올라오는 쪽으로 펴줍니다.

김밥용 김

5. 김 위에 밥은 얇게 골고루 펴고, 재료는 가지런히 색 배치를 고려해서 차곡차곡 올려줍니다. 

밥을 골고루 얇게 펴주기

6. 가운데에 단무지를 놓고 그 옆으로 맛살, 햄, 지단, 당근, 시금치를 줄 세워주세요.

준비된 단무지, 맛살, 햄

가장 준비가 수월했던 단무지, 맛살, 햄입니다. 마트에 가면 단무지, 당근, 우엉만 따로 묶어서 판매 중이든 데 우엉을 먹지 않아 따로 준비했습니다.

맛살, 단무지, 햄 올리기

계란을 좋아해서 두껍게 썰었더니 모양이 생각보다 이쁘게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얇고 가늘게 썬 2줄을 넣는 게 김밥모양을 잡는 게 더 편했습니다.

준비된 계란지단

7. 시금치와 계란지단, 당근도 쌓아올립니다. 재료가 흐트러지지 않게 살포시 눌러가며 말아주세요. 마무리에 물로 살짝 묻혀 김 끝을 봉인해 줍니다.

시금치, 계란지단, 당근 올리기

8. 칼질은 한 번에 깔끔하게

칼에 참기름을 살짝 바르면 잘 잘리고 윤기까지 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면 완성!

 

김밥을 만들고 나면 꼭 라면이 생각나요. 같이 먹으면 더욱 좋겠지만 오늘은 김밥으로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해봅니다.

완성된 김밥

모양은 조금 어설퍼 보일지 몰라도 아이랑 함께 만들면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기도 합니다. 정성 가득 들어갔으니 옆구리가 터진 김밥도 깔깔 웃으면 먹어봅니다. 손이 많이 가기도 하고 시간도 꽤 걸렸지만  가끔 만들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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