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냉콩국수 라면 후기
- 일상
- 2018. 4. 1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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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냉콩국수 라면 후기
여름이 되면 늘 비빔라면을 먹었었는데요. 마트에 갔더니 오뚜기 냉콩국수 라면이 눈에 들어옵니다. 콩국수는 시장에서 따로 콩국만 사고 국수사리를 이용해서 만들어 먹곤했는데 콩국수 라면이라니?! 신기해서 구매해봤습니다.
물 500ml를 끓인 후 면을 넣고 4분간 더 끓입니다. 면이 익으면 냉수로 3~4회정도 헹군 후 물기를 완전히 뺍니다.
라면의 물기가 빠지는 동안 냉콩국수라면 분말스프를 이용하여 스프를 만들었어요. 물 200ml를 받고 분말스프를 넣고 휘핑기기로 풀어주니 금새 풀어집니다. 색도 콩국수 색과 별반 다를게 없어요.
깨도 들어있고 제법 콩국의 색이 나타납니다.
삶아진 면의 물기가 어느정도 제거되면 만들어 놓은 스프에 면을 넣어주세요! 맛이 궁굼해지죠?
개인적으로는 시장에서 판매하는 걸쭉한 콩국의 맛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의 고소함과 담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수가 아닌 라면이라 스프가 많이 스며들지는 않았어요. 면은 역시 국수면이 스프를 더 빨리 흡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콩국수가 먹고 싶을 때 한번 쯤 끓여먹을만한 맛이기는 하지만 기존의 콩국수를 기대할 만한 라면은 아닙니다. 이정도 맛을 낸다는 것이 일단 신기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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