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명촌 샤브샤브 일공공&편백찜(무한리필)


뜨거운 국물이 생각나는 쌀쌀한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한 달 전 방문했을 때도 괜찮은 음식점인데? 하고 느꼈는데 최근 다시 방문하니 더 손님이 많아진 것 같아요.

 

명촌동에 샤브가게는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잘 가지 않게 되었는데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위치는 울산 북구 명촌로 19 2층입니다. 예전에 훠궈 집이었는데 샤브샤브 집으로 탈바꿈했네요.

 

 

건물 뒷편에는 주차장이 있는데 점심시간이어도 꽉 찰 정도로 인기가 많은 샤브 집입니다.  일공공 샤브&편백 찜 외에 고깃집 및 커피숍도 같이 이용하는 주차시설입니다.

 

아래 사진 맡은 편에도 6대 정도 추가 주차가 가능합니다. 다만 이중주차를 하게 되는 경우 식사 중에 어쩔 수 없이 한 번은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비슷한 시간에 주차를 했다면 상관없겠지만요.)

 

 

주차를 하고 위로 2층으로 올라가면 테이블과 오른쪽 한켠에 마련된 셀프코너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각종 야채와 샤브샤브에 넣을 수 있는 다양한 재료들이 세팅되었습니다. 

 

 

 

 

프리미엄 소고기 무한리필은 편백찜 + 샤브샤브+ 월남쌈 무한리필로 성인 점심 기준 22,900원/ 초등학생은 17,900원/ 미취학은 8,000원입니다. 저녁이나 주말 공휴일은 24,900원/ 18,900원/ 9,000원으로 금액이 달라집니다.

 

편백찜은 샤브샤브에 비해서 손이 많이 편해서 남성분들이나 깔끔한 샤브샤브를 즐기는 분들에게 맞는 메뉴인 것 같아요. 마지막에 죽 원하면 별도로 주문할 수 있는데 2,000원 추가금액이 있습니다.

 

 

프리미엄 샤브샤브 무한리필은  편백찜을 제외한 샤부샤부+월남쌈 무한리필입니다. 기존에 알려진 샤브샤브 전문점처럼 야채, 채소, 고기 등 무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평일 점심기준 성인 20,900원/ 초등 15,900원/ 미취학 6,000원이며 저녁 주말에는 22,900원/ 16,900원/ 8,000원으로 조금씩 인상되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프리미엄 월남쌈 무한리필은 야채, 버섯, 라이스페이퍼, 월남쌈, 면사리가 제공되고 고기를 소고기 또는 한우 1+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요.

 

평일 점심기준 소고기(120g) 15,900원/ 한우 1+(120g) 20,900원.

평일 저녁/ 주말/ 공휴일은 소고기(140g) 17,900원/  한우 1+ (140g) 22,9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글보다 윗 사진을 보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 같네요.

 

 

나오는 입구에 진열된 얼음냉장고, 와인, 커피머신 2대, 유아 보조의자, 외투를 걸 수 있는 헹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식탁은 보통은 아래 사진처럼 되어 있고 안쪽에 모임장소를 위한 공간도 따로 있었습니다. 

 

 

저희는 프리미엄 소고기 무한리필로 주문한 뒤 편백찜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그 사이 기본찬과 물 대신 우려낸 차를 제공받았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과 월남쌈 페이퍼를 준비합니다. 뜨거운 물이니 조심해야겠죠? 월남쌈 페이퍼는 다양한 색으로 제공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기다리는 동안 샐러드바를 둘러보았는데요. 회전율이 좋아서 그런지 야채가 싱싱해 보였습니다. 제공되는 야채는 쌈배추, 청경채, 알배기, 케일, 숙주, 비타민 등이 있습니다.

 

 

디저트로 제공되는 오렌지와 방울토마토.

 

버섯류는 새송이버섯, 목이버섯, 느타리버섯, 송이버섯. 그 외 슬라이스 고구마, 파인애플, 양배추, 오이, 당근 등이 제공되었습니다.

 

 

 

 

 

 

 

 

 

면사리와, 만두, 고추냉이, 떡과 어묵, 마늘 고추, 백김치와 배추김치 등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샐러드 바를 둘러보고 나니 편백 찜이 나왔습니다. 기존 육수 틀 위에 올려지고 이미 다 익은 다음 제공되니 먹기만 하면 됩니다. 피를 맑게 해주는 부추와 채 썬 양파, 슬라이스 된 고구마 및 대파가 있어 감칠맛을 더 높여줍니다. 

 

 

아래 보이는 건 일공공샤브집에서 제공되는 특제소스입니다. 그냥 보기에는 간장, 파, 곱게 간 무가 들어가 있는데요. 찜으로 제공되는 고기와 같이 먹으면 일품입니다. 깻잎과 고추냉이도  같이 곁들여먹기 좋았습니다.

 

 

 

편백 찜을 먹다 1/3정도 남았을 때 쯤 다시 주문하면 흐름이 끊기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편백찜을 다 먹고 나서 고기와 샐러드바에서 필요한 재료를 준비합니다. 고기는 2가지 종류가 제공되고 있고 아래 두 사진을 보면 지방이 조금 더 포함된 고기 거나 지방이 거의 없는 고기로 나뉩니다.

 

 

 

 

육수도 순한 맛과 매운맛으로 제공되고 있어 입맛이 다른 사람들과도 식사하기 부담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편백 찜을 어느 정도 먹고 나서 샤브샤브를 먹어보니 매운맛이 조금 더 맛있는 것 같았어요. 

 

 

순한 쪽은 먼저 먹고 나서 죽으로!

 

 

 

소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하다면 보충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편백찜이 포함된 프리미엄 소고기 무한리필 점심으로 이용했고,  세 명이서 죽까지 포함해서 70,700원 결제했습니다. 

 

가족모임, 계모임으로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일공공샤브샤브입니다. 

 

 

 

 

편백 찜이 궁굼하다면 한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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