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바다가 훤히 보이는 울산 화암추등대


반짝이는 바다가 훤히 보이는 울산 화암추등대



화암추 등대는 주변 방파제에서 하는 낚시하는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울기등대는 대왕암공원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화암추 등대는 아무래도 덜 알려진 것 같습니다. 울산 동구 화암등대길 50 에 위치한 화암추 등대에서는 등대의 역사와 지진체험도 가능하니 울산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다녀올만 한 것 같아요.



화암추 등대는 1층 항로표시 전시 홍보관, 8층 전망대 라운지, 9층 디지털 체험관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층을 둘러본 후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8층으로 갈 수 있으며 9층은 계단을 이용하여 갈 수 있습니다.




화암추 등대 관람안내입니다. 4월 ~ 9월은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10월 ~ 3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입구에는 이용자 명단을 기입하는 노트가 있습니다.





배 모형과 다양한 모형의 동명기도 보여집니다. 동명기란 석유, 아세틸렌가스 또는 전구를  사용한 광원에서 나온 빛을 렌즈 또는 반사경을 이용하여 굴절·반사시켜 외부로 방사하는 조명기구입니다.



동명기의 구조는 전구교환기와 섬광기로 나뉘며 동명기의 종류로는 회전식 동명기와 점멸식 동명기가 있습니다.




1층에 전시된 파로스 등대입니다. 파로스 등대는 BC 280 ~250무렵 그리스 파로스 섬에 세워진 세계최초의 등대입니다. 





등대 꼭대기의 전망대에 오르면 수심 km이상 떨어져 있는 지중해가 보였으며 반사렌즈에 비친 불빛이 40km 밖에서도 보였다고 합니다.




팔미도 등대는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동의 팔미도에 있는 등대입니다. 1903년 건립된 한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이며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길잡이 역할을 하였습니다.




화암추 등대입니다. 화암이란 바다위의 돌에서 꽃이 피어났다는 의미, 다시말해 등대앞 바다 위로 돌출된 검회색 바탕의 큰 바위들 표면에 하얗게 핀 꽃 문양이 있어서 꽃바위, 즉 화암으로 불리었다고 합니다.





화암추등대는 1994년 현대중공업이 시공해 울산지방해양항만청에 기부채납하였습니다. 2002년 12월에 증축완공하였으며 우리나라 등대로서 최초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울산항 전경을 관람할 수 있는 해상전망대와 해양·항만 자료 전시관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8층에 올라오자 투명유리로 된 라운지로 탁트인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망원경을 이용하여 멀리에 있는 배들과 방파제 주변의 낚시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9층으로 올라가면 지진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진동시작과 진동종료를 이용하여 체험이 가능합니다.



 반짝이는 바다가 훤히 볼 수 있는 화암추 등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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