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슬도 뷰가 좋은 카페 '봄 여름 가을'


울산 슬도 뷰가 좋은 카페 '봄 여름 가을'



폭염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금은 휴가기간이기도 합니다. 휴가 계획에 맞춰 해외여행 및 국내여행을 즐기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의 이번 여름휴가 계획은 딱히 없네요. 대신 집에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이곳이 천국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배달음식과 영화로 시간을 떼우고 있답니다.


(얼마 전 괌도 다녀왔으니 그것으로 위안을)



울산 슬도에 위치한 뷰가 좋은 카페 '봄 여름 가을'에 다녀왔습니다. 탁 트인 바다가 커피숍 안에서도 볼 수 있으니 아무래도 인기가 많은 커피숍 중 하나입니다. 주차장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슬도 입구에 있는 작은 주차장에 주차를 완료한 후 3~5분 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1층 단층으로 되어 있고 한켠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과 파라솔도 보입니다. 바다를 보러 오신분들은 더워도 밖에서 음료를 즐기기도 합니다. 카페에 들어가니 좁게 붙은 테이블과 많은 손님들로 자리가 한 두자리 정도가 있을까 말까입니다.



아무래도 넓은 공간이 아니다보니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하게 되었네요. 한글로 적힌 메뉴판. 음료는 4,000~6,500원이며 1인 1메뉴 주문입니다. 플레인 요거트 프라페와 카페라떼 아이스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바다를 볼 수 있도록 통유리로 된 공간으로 햇빛도 꽤 들어오는 자리도 있습니다. 



약 10분 정도 기다리자 주문한 음료가 나왔네요. 제가 주문한 플레인 요거트 프라페. 그냥 보통 플레인요거트입니다.





이 날은 아이를 동반한 손님이 많은 날이기도 하고, 테이블이 공간이 넓지 않기에 조금 시끄럽기도 한 봄 여름 가을 커피숍입니다. 그래서인지 정말 짧게 앉아 있다 나가시는 분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계시는 분들로 나뉘게 되네요.

 


실내에서 바다를 바라보다 잠시 나와봤어요. 미세먼지가 보이지 않을만큼 푸른 바다와 하늘이 보입니다.



슬도를 상징하는 등대와 고래모형도 보이는데 사진상으론 보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그리고 걸어서 가기엔 조금 먼 거리이기도 합니다. 이럴 땐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오신분들이 부럽네요.



커피숍 외부에 마련된 포토존. 여성 두 분이 보이는데 다들 저기서 한 컷씩 찍고 가더라구요. 막상 찍으려고 보니 눈이부셔서 뒤돌아서 찍는게 젤 이쁘게 나옵니다.



잠시 바다바람도 쐬고 기분전환도 하면서 여유있는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아니면 다음 주 보통 직장인 분들의 휴가가 계속 이어질텐데요. 즐거운 휴가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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