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윽한 커피향이 있는 로맨틱 그레이


그윽한 커피향이 있는 로맨틱 그레이



커피 좋아하시나요? 어쩌면 매일 먹는 음식보다 커피가 더 익숙하게 손에 쥐고 있을 때가 많죠? 약속이 있다면 필수코스인 카페.


로맨틱 그레이라는 곳에 다녀왔어요. 분위기는 꽤 아늑하고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커피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커피를 판매하는 것 뿐만아니라 수강생도 모집해서 강의도 하네요.




tv n의 선다방처럼 테이블마다 특징이 조금씩 다릅니다.  계단을 내려가야만하는 복층구조, 아기자기한 소품과 조명,  큰 거울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회색빛 도시를 의미하는 그레이와 낭만으로 물들다는 뜻의 로맨틱이 합쳐져서 당신의 가치만큼 깊이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그레이 로맨틱. 상호부터 깊이가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8인 테이블입니다. 테이크 아웃할꺼라 주문대 앞 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복층이라 실내를 아래서 위로 찍으니 그닥.. 하지만 실제 분위기는 엄청 좋습니다.



강렬한 레드 빛 배경에 엘로우 조명이 상호명을 더 화려하게 해줍니다.



티라미수 1개와 카페라떼, 쑥크림라떼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렸습니다. 티라미수는 즉석에서 바로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메뉴는 a4 2장정도로 깔끔합니다. 선택할 때 많은 고민이 되지 않아서 좋네요.



음료 3잔과 티라미수까지 해서 약 2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쑥크림 라떼에 올려진 말차가루가 일본 것처럼 매우 곱고 쓴맛이 강합니다.

 


티라미수는 평소보다 커피를 좀 더 많이 사용한 것 같고, 바로 만들어서 제공받다보니 지금처럼 더운 날씨에는 녹아내려 식감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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