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전투표 완료!


지방선거 사전투표 완료!



지난 주말 우편함에 책자같은 우편물이 도착했어요. 다름아닌 6.13 지방선거 후보들이 담겨있었습니다. 주말에도 우편물이 온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왜 안내에 대한 우편이 오지 않지?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6월 13일에 시행되는 전국동시 지방선거! 금요일부터 사전투표기간이라 미리 가기로 했습니다. 시의원, 국회의원, 교육감, 비례대표등 뽑는게 너무 많아 헷갈리기도 했네요.



신분증을 챙겨들고 사전투표소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찍은 후 출발! 이미 많은 분들이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차례를 기다렸다가 신분증을 내밀고 검지손가락의 지문인증을 마치니 투표용지 8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투표를 한 후에는 반으로 접어 투표함에 넣으면 끝! 미리 뽑을 후보를 생각해두고 가는게 시간절약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투표권이 없는 아이들은 손등에 투표인증샷을 받고 싶어 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유심히 봤던 부분은 교육감이었는데. 작년에 개봉한 영화중에 '원더'라는 영화처럼 국내에서도 단 한명의 아이라도 소중히 인격적으로 대하는 학교생활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컸습니다. 



학교 내 괴롭힘을 당하거나 사건에 휘말렸을 때 교장이 직접 그 부모를 불러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징계하는 문화가 국내에는 없죠. 실제로는 피해학생이 타 학교로 전학을 가거나 학교를 그만두는 경우가 더 많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무상교육, 무상교복 이런 것들보다 기본적으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을 때 바른 길로 이끌어 줄 수 있는 교육이 우선되어야 할 것 입니다. 괴롭힘이나 폭력문제에서는 부모의 재력과 상관없이 징계나 처벌도 꼭 이루어질 수 있는 사회문화가 형성될 수 있는 교육감이 뽑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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