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가위식당 점심특선

울산 한가위식당 점심특선

가족모임으로 한가위식당을 예약했습니다. 성인 7명, 아이 2명이라 테이블 2개에 의자 하나 추가해주시겠다고 했는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테이블 3개로 3명씩 편하게 앉을 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1층은 주차공간과 예약확인 및 대기하는 공간이고, 직원에게 예약자 이름을 확인 후 자리안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가능하면 전화로 예약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2층 실내 식사공간입니다. 지어진지 얼마안되어서 그런지 깔끔하네요. 내부는 좌식과 입식테이블 그리고 저희가 안내받은 룸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층에는 엄청난 대기자와 2층 식사하시는 분들로 거의 꽉 차 있었네요. 

안내받은 룸의 테이블 입니다. 의자도 편하고 환풍시설도 잘 되어 있어 쾌적한 편입니다. 한우등심과 갈비살 중에서 고민하다가 갈비살 3인분씩 3개 주문했어요.

정상가격은 100g당 2만원이지만 점심특선 때는 식사(냉면 또는 된장찌개)를 포함하여 100g당 18,000원이라는 가격에 한우등심과 한우갈비살을 이용가능했습니다.

점심특선 소양념갈비는 300g에 18,000원. 소양념갈비살은 250g에 점심특선 가격으로 18,000원입니다. 할인 및 점심특선가격은 오후 3시까지 한정됩니다.

 

그 외 즉석양념소갈비살, 돼지양념갈비/ 목살도 있습니다. 돼지양념갈비/목살은 250g에 15,000원입니다. 추가메뉴로 즐길 수 있는 육회와 갈비탕도 있습니다.

샐러드, 백김치, 양파절임, 야채등 다양한 사이드메뉴가 나오고 갈비살이 나왔습니다. 갈비살 외에 떡갈비 3점과 버섯도 서비스로 같이 나옵니다. 먹다보니 갈비살 3인분씩 더 추가해서 먹게 되었습니다.

고기는 사랑입니다. 부들부들 입에서 녹네요.

고기 마지막 판을 구울 때쯤 냉면을 주문해서 같이 먹게 되었습니다.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물냉면입니다. 고기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사이드메뉴지요. 점심특선에 포함된 가격이라 더 좋습니다. 고명으로 올라간 계란, 무, 오이, 고기, 무생채가 있습니다. 냉면에 들어간 고기는 그다지 부드러운 편은 아니었어요.

고수라면 면에 가위질을 하지 않겠지만 습관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먹기 좋게 3등분해서 먹었습니다.

식사 후 계산을 마치고 3층에 있는 카페로 올라갑니다.

아메리카노와 복숭아 아이스티, 녹차중에서 음료를 결정 할 수 있구요. 영수증은 꼭 챙겨서 올라가야합니다. 다만, 사람이 워낙 많아서 앉을 공간은 없었습니다. 음료만 받아서 주차장으로 곧장 향했습니다.

점심특선으로 이용해본 한가위 숯불갈비. 가족모임이나 계모임에 좋은 공간입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예약은 필수! 또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