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샷시 모헤어 교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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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8 글 수정합니다.


지인을 통해 엘지 하우징 샤시 모헤어 담당자연락처를 받았고 상담받았던 번호도 지금은 남아있지 않아 밝히기 어렵습니다.

기존에 쓴 글이 같은 상호명을 사용하고 정직하게 운영되고 있는 다른 엘지하우징에 피해가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수정합니다.

이 글은 다른 피해자를 막기 위해 작성 되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저희 집을 시공했던 업자는 같은 업종 종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점을 인지하고 마음속으로라도 사과하시길 빕니다.

이곳은 울산이며 그 업체의 사업자 등록번호는 122-30-7601# 대표번호 1544-021#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사업자번호와 대표 번호를 사용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 이 번호로 문의하시지는 말아주십시요. >

대표번호로 샤시모헤어 접수를 한 것은 아닙니다.

담당자분은 lg로고가 박혀있는 유니폼을 입고 다니셨습니다


모헤어 교체를 알아보시고 계신다면 최소 2~3군데는 견적을 요청해보시고

정확히 샤시의 어느 모헤어를 교체하는지 그리고 탈거해야하는 창이면 탈거시 추가 비용이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시길 바랍니다.

방해가 될까 자리 비우지 마시고 중간중간에 일하시는 분들 음료수라도 챙기면서 시공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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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간의 발품을 팔아 저희만의 새 보금자리를 만들었어요.

20년 조금 넘은 아파트였는데 새시를 교체할까 아니면 모헤어만 교체할까 엄청 고민.

결국, 모헤어만 교체하기로 결정.


그 당시 남선알루미늄 새시는 2가지 종류인데요.(아래에 설명 첨부 예정)

알루미늄에 갈색 시트지가 입혀져 있고, 저런 창이 총 4개, 앞 베란다의 큰 창이 2개 이렇게 총 6개의 베란다 문이 있습니다.

여러 업체들이 있지만 지인 집의 훈훈함에 끌려 업체 정보를 물으니 lg하우징이라 하네요.

왠지 브랜드 명이 붙어있는 업체라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믿음이 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타업체를 제쳐두고 연락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화로는 말씀드리기 어렵고 가서 보고 견적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어차피 새시를 바꿀게 아니라서 32평 아파트 전체를 모헤어 교체 및 수리를 의뢰했습니다. (방충망 교체 포함)



문틀 1개 레일 3개입니다.

1개 레일에 창 1개, 맨 끝은 방충망입니다.

지인 집의 비용을 대충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금액이 좀 차이나도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교체받고 나서의 모습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새로운 모가 끼워져 있으니 바람이 들어올 거란 것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바람뿐만 아니라, 빛도 그대로 들어옵니다.(11개월이 돼서야 이걸 알았네요)

이사 와서 첫겨울 첫 달 가스비가 14만 원, 그다음 달 12만 원...

아이가 있어서 훈훈하게 보일러를 틀긴 했지만 전에 살던 집에 비하면 터무니없는 금액.

그리고 잘 때마다 느껴지는 찬 기운.

머리를 스치고 몸이 으슬해서 깨면 돌 지난 지 얼마 안 된 아기도 같이 깨고..

서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로 이사 온 집에서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봄이 오고, 여름이 지나고 늦가을 무렵 찬기운이 너무 느껴져서 다이소에서 방풍비닐을 구입해서 앞 베란다에 1개, 뒷 베란다에 1개 설치했습니다.

설치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12월 초 같은 아파트인 지인 집에 가서 새시를 자세히 보게 되었는데 저희 집과 확연히 다른 모의 양,, 충격이었습니다. (같은 샤시업체 시공임)


물론 같은 아파트, 남선알루미늄이지만 조금 달라요.

지인 집은 틀 1개, 레일 4개라서 모헤어가 위에 4줄, 아래 4줄이고요.

이곳은 왜 4줄, 4줄이 틀에만 붙어있어야 외풍이 차단되는지 이해가 되었고요.


저희 집은 틀 1개, 레일 3개라 문을 탈거해서 문위 2줄, 문아래 2줄의 모를 교체해야 된다는 타 업체의 말이 이해가 되들라고요.

샤시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으나 연락이 안 되고, 그다음 날 겨우 연결되었네요.

엄청 화를 냈어요.

하지만 그 담당자는 as 해드리면 되지 않냐며 아무렇지 않게 말씀하십니다.

4일 후, 담당자가 왔습니다.

11시 방문 예정.

전날 as시공을 위해 새벽 3시까지 짐을 방으로 뺐습니다.

진짜 못할 짓인 것 같아요.

낮에는 낮대로 아이를 케어하고 이미 끝난 일을 해결해야 하니 이 고생을 해야 하니 억울하기도 했습니다.

당일 1시간 늦은 12시에 방문.

자재 때문에 늦었다고는 하나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덤덤하게 어떤 게 문제인지 보시고는 앞에 보이는 모만 교체하겠다는 업체.

그리고 추가적으로 안방에 문제 있는 새시를 추가 비용 받지 않고 as 하겠다 합니다.

물론 죄송하다는 말은 단 한마디도 듣지못했네요

사실 이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저희 집 같은 알루미늄 새시는 탈거를 해서 문 위, 문 아래 모를 꼭 넣어야 외풍을 막을 수 있다는 것.

(타업체 사장님의 말씀).

하지만 저희집 시공을 했던 담당자분은 탈거는 힘들어서 안된다 하고 싶으면 추가 비용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어이가 없어서 모헤어 전체 시공을 의뢰한 것은 새시에 있는 모든 모헤어 교체를 의뢰한 것인데 왜 그게 안되냐고 따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처음부터 이 집의 시공은 탈거 없이 보이는 부분만을 시공했다는 겁니다.

물론 as도 보이는 부분 문틀 앞면, 안방 수리 정도입니다.

싸우기도 싫고, 더 이상의 감정 소모가 싫어서 담당자 말을 따르기로 결정.

문틀마다 풍지판도 없어서 더 외풍이 심한 것 같았어요.


이것도 다이소에서 4개에 천 원에 구매해서 끼워놓았던 풍지판,,

한 편으로는 303만 원(32평 전체 모헤어 교체, 레일 수리 3곳, 방충망 교체 6곳)에 맡는 시공이 겨우 이것뿐인가?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as 된 시공도.. 맘에 들지 않습니다.

레일 수리 안 한 뒷 베란다는 여전히 바람이 많이 들고 춥네요.

위, 아래를 해야 하는 곳에 새시 겉 테두리 모만 빵빵하게 밀어 넣어 놨으니 뭐가 효과가 있겠어요?

이게 최선이라면 최선이겠죠..

저희 집의 새시는 결국 탈거 없이 보이는 틀과 양쪽 손잡이에 2줄, 문과 문이 맞물리는 곳에만 모 교체가 되었습니다.

모헤어 32평 아파트 기준 150만 원.(20할인받아)

A업체는 90만 원, B업체 90만 원, C업체 110만 원, D업체 80만 원.

굳이 비싼 가격으로 시공을 할 이유는 없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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