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오오에도 온천에서 온천욕 즐기기

도쿄 오오에도 온천에서 온천욕 즐기기

일본 도쿄여행을 다녀온지 벌써 2주가 흘렀습니다. 많은 추억을 쌓긴했지만 아직 정리되지 못한 사진들만이 도쿄여행을 리얼하게 표현해주네요. 도쿄여행에서 아니 일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게 있다면 아무래도 온천인것 같아요. 겨울이든 여름이든 일본여행을 가게되면 일정 중 1~2일은 꼭 들르게 됩니다!

유리카모메선을 타고 내린곳은 텔레콤센터 일본입니다. 조금 늦은 저녁 8시쯤 도착했는데요. 그 시간에도 오오에도 온천으로 가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역에서 약 500m정도의 거리에 있고 걸어서 10분이내에 갈 수 있었습니다.

오오에도 온천의 외관입니다. 생각보다 주변은 조용하고 마당?이라고 해야할까요? 꽤 넓은 입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야외 족욕 이용시간은 오전 11시 ~ 밤 24시까지입니다. 겨울인지라 온천에서 야외로 나가는 출입구에는 조끼가 마련되어 있으니 입고 야외로 나가면 좋습니다. 사우나실과 피쉬 테라피는 유로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용하실 분들은 별도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가능합니다.

오오에도 온천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주말과 평일 스케줄로 나뉘어 있으며 자세한 설명은 아래로 내려주세요.

 

토요일, 일요일, 경축일의 시각표입니다. 녹색으로 된 부분이 도쿄 텔레포트 방면이며 첫차 오전 8시 부터 마지막 차 23시 까지 운영되네요. 시나가와행(빨간색)은 첫 차 9시 45분, 마지막차는 22시 15분입니다.

귤색으로 된 부분은 jr신주쿠 역 남쪽 입구와 신주쿠역 워싱턴 호텔 부근으로 향하는 무료셔틀입니다. 오전 9시 반, 오후 6시만 운영되네요.  보라색을 되어있는 부분은 jr 도쿄역 마루노우치 중앙입구로 향합니다. 12시 20분, 14시 20분, 16시 10분, 21시 10분 운영됩니다. 킨시쵸와 고토 지역행(파란색)도 있으니 위의 표를 참고하여 주세요!

다음은 평일 무료셔틀 스케줄입니다. 녹색은 도쿄 텔레포트행, 빨간색은 시나가와행, 귤색은 jr신주쿠역 남쪽입구와 신주쿠역 워싱턴 호텔, 보라색은 jr 도쿄역 마루노우치 중앙입구행입니다. 시각은 그다지 크게 차이나지 않아보이지만 주말이 1~2대 조금더 많이 운영되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오오에도 온천은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이용가능합니다. 평일과 주말요금이 다르며 성인경우 평일 세금포함 2612엔으로 이용가능합니다. 저녁 6시 이후 이용한다면 조금 더 저렴히 이용가능하나 보통 국내 여행업체를 통해서 구매해서 가는 것이 꽤 저렴합니다.

어린이 경우 1058엔이며 온천에 입장할 때는 먼저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미로처럼 계산대로 갑니다. 저는 바우처를 들고 갔기때문에 온천내에서 이용할 열쇠를 손쉽게 교환받았습니다.

그다음은 입고자 하는 유카타를 선택하기 1~8번까지? 고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원하는 디자인 번호와 사이즈를 직원에게 말하고 온천내로 들어갑니다. 온천은 사물함에 짐과 옷을 넣고 유카타를 입은 후 실내로 입장합니다.

실내는 음식점과 게임등 다양하고 화려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뱅글뱅글 2~3번은 돌았던 것 같아요. 밥도 막 먹고 들어왔고 디저트도 그다지 땡기지 않았어요.

오오에도 온천 내부는 이런 분위기 입니다. 등이 많은 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어봅니다.

아래는 야외 족욕입니다. 여기 지압 정말 아프면서도 시원합니다. 밤이라 아래에서 비춰주는 조명이 이쁘기만합니다. 조끼를 입고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겨울인지라 춥습니다. 그리고 지압을 견딜수 없어 금방 실내온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샤워와 온천욕을 할 수 있는 곳을 갔습니다. 수건 2장과 케비넷 열쇠를 받았습니다. 입었던 유카타를 넣고 수건 한장을 챙겨 온천을 즐기러 갑니다. 오오에도 온천은 다양한 즐길거리도 있지만 온천이 하이라이트 인것 같습니다. 야외온천과 실내온천을 즐겨주었습니다. 피부가 금새 매끈해지네요.

온천물이 따뜻하다고 너무 오랫동안 몸을 담구고 있으면 체온이 너무 빠르게 오르기 때문에 5분이내로 즐기고 다른탕으로 이동했습니다. 탕은 많으니까요. 일본도쿄 여행을 즐긴다면 오오에도 온천 꼭 다녀오세요. 일본인도 꽤 많이 이용하는 곳이고 해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니까요. 한번쯤은 가서 즐겨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