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호텔에서 공항으로 짐배송 이용후기

후쿠오카 호텔에서 공항으로 짐배송 이용후기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던 중 공항에서 짐을 호텔로 보내고 반대로 호텔에서 공항으로 짐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고 해서 이용해 봤습니다. 사실 2박 3일이나 3박 4일 이렇게 일정을 짜다보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많은데 그럴 때 이런 서비스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마음으로만 생각했었어요. 이번에 여행 중 마지막 일정이 둘러볼 곳은 많고 비행기는 늦은 오후 비행기라 호텔에서 공항으로 짐배송 하는 서비스를 이용해 봤습니다.

여행준비

후쿠오카 카고패스란(CARGO PASS)?

후쿠오카 공항과 시내 호텔 간에 수하물 당일 배송 및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항 도착 후 무거운 짐을 호텔로 직접 배송하여 가볍게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호텔에서 공항으로 접수하여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CARGO PASS후쿠오카

1. 카고패스 장점(호텔에서 공항으로 짐배송, 공항에서 호텔로 짐배송, 수화물보관)

A. 편리한 관광

짐을 맡기고 바로 관광을 시작할 수 있어 여행의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B. 경제성

코인로커 이용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짐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C. 다양한 접수 지점

후쿠오카 고항 국제선 및 국내선 터미널, 하카타역, 텐진 등 여러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고패스 QR코드 접수하기

2. 카고패스 단점

A. 제휴 호텔 제한

많은 호텔이 제휴를 맺고 있지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호텔이 제한적이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B. 시간제한

후쿠오카 공항에서 호텔로 짐을 보낼 경우 14:00까지 맡기면 당일 18:00에 호텔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C. 호텔에서 공항으로의 배송제한

일부 호텔에서는 호텔에서 공항으로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몬테레이 호텔에서 바라본 모습

3. 후쿠오카 호텔에서 CARGO PASS접수하는 방법

숙박했던 호텔이름이 후쿠오카 몬테레이 호텔이었는데 공항에서 호텔로도 보낼 수 있었고, 호텔에서 공항으로도 보낼 수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호텔 3층 프런트 데스크에 "카고패스와 도우시마스카?"(카고패스 어떻게 합니까?")라고 물어도 되고 영어가 가능하시거나 앱을 사용하여 카고패스에 대해 문의합니다.

 

직원분이 "쥬우지마데 코코니"(10시까지 여기에)라고 안내해 주셨고 큐알코드를 주시면서 미리 접수하라고 합니다. 그럼 미리 접수하고 다음날 로비에서 직원분에 10시 전까지만 맡기면 공항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여행준비

비행기 일정이 저녁이라 관광 후 호텔로 되돌아와 짐을 찾아가도 되지만 효율적인 동선과 쇼핑 후 무거운 수화물을 끌고 지하철이동을 피하기 위해 카고패스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후쿠오카 카고패스 위치, 연락처, 이용시간

4. 후쿠오카 카고패스 비용

먼저 여행가방크기로 금액이 나뉘는데 S사이즈는 기내용 반입 가능한 캐리어 정도로 생각하면 되고 가격은 550엔입니다.

 

M사이즈는 24~26인치로 정도로 20KG 미만이며 1,100엔. L사이즈는 28인치 이상이며 20KG이 넘으면 1,650엔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만약 무게가 초과하면 짐을 찾을 때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카고패스 수화물 비용

그 외 보스턴 백. 백팩은 KG에 따라 금액이 나뉩니다. 10KG 미만은 S사이즈로 550엔. 10KG 이상에서 20KG 미만은 M사이즈로 1,100엔. 20KG 이상은 1,650엔입니다. 그 외 골프백 1,100엔. 서빙보드나 자전거는 1,650엔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5. 후쿠오카공항 국제선에서 수령받기

귀국 비행기가 늦은 시간이라 충분히 관광과 일본음식을 즐긴 후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국제선 건물 안으로 들어와 오른쪽으로 꺾으면 6,7번 팻말이 보이는데 로손 편의점 꺾어서 바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카고패스 수화물 수령장소

직원에게 앱으로 예약한 내역을 보내주고 짐을 찾습니다.

후쿠오카 국제선 카고패스 맞은편에 근접한 게이트

 

짐을 찾고 3층으로 가서 귀국을 위한 수속을 합니다. 그리고 항공이 지연되거나 게이트가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경우도 있으니 공항 도착 후부터  안내판을 확인하거나, 폰으로 오는 항공메세지를 체크해 보았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이용해 본 카고패스는 개인적으로 비용은 들지만 여행 중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른 아침비행기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이곳에서 호텔로 짐을 바로 부친다면 시간절약 및 동선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후쿠오카 카고패스 호텔에서 공항으로 이용해 본 후기를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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