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풍미 가득한 양송이 버섯 볶음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버섯.
 
노루궁둥이,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양송이버섯.. 어떤 버섯을 골라야 할지 몰라 망설일 수 있는 버섯코너지요.
 
다른 버섯에 비해 케이스에 판매되어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가격도 조금 높게 책정되어 부담스러울 수 있는 버섯 중 하나입니다.
 
 
오랜만에 장날이라 양송이버섯을 샀어요.
 
많은 양에 비해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재료입니다.
 
버섯 1바구니(대략 500g), 양파 1/4, 대파 1개, 버터 소량, 굴소스, 진간장, 소금, 식용유(아보카도 유)
 
 

 
 
양송이 버섯의 겉면은 거뭇거뭇하기도 하고 먼지도 묻어있기 마련입니다.
 
물에 씻으면 영양가의 손실이 있을 수 있어 집에 있는 도구를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양송이 버섯을 손질해 볼게요.
 
툴로 먼지를 털어내고 거뭇거뭇한 겉면은 흐르는 물에 살짝 씻은 후 키친타월로 빠르게 물기를 제거해 주었습니다.
 
밑기둥을 잘라내고 팬에 구워 먹어도 제법 맛있지만, 오늘은 양송이버섯볶음을 할 예정이라 재료를 기둥까지 다 사용할 겁니다.
 
 

 

 
 
 
아이가 먹을 부분은 겉면을 기둥부터 해서 껍질을 벗겨주었고요.
 
어른 반찬용은 따로 껍질 채 썰었습니다.
 

 
 
양송이버섯을 0.2~0.3cm 두께로 잘라 줍니다. 
 
 

 
 

 
먼저, 양파와 대파를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히 부은 후 볶아줍니다.
 

 
 
센 불에 양파와 대파가 어느 정도 익어갈 때쯤 버터를 소량 넣어줍니다.
 
불을 그대로 유지한 채 썰어놓은 양송이 버섯을 모두 넣어줍니다.
 

 

 
양송이 버섯은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며, 파스타나 피자와도 잘 어우러지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양송이 버섯 볶음은 흰쌀밥 위에 버섯을 넉넉히 얹은 후, 비벼먹으면 꽤 맛이 좋아요.
 
 

 
 
버섯을 센 불에 익히다 보면 버섯에서 수분이 나오면서 촉촉해지고 부드러워집니다. 
 

 
 
양송이버섯이 숨이 죽으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굴소스 1t, 진간장 1T, 나머지는 소금으로 간을 맞춰 줍니다. 
 
약간 양념이 줄어들면 불을 꺼주세요.
 
 

 
 
버섯류는 곰팡이가 잘 생기기 때문에 그날 사서 그날 손질 및 조리하는 편입니다. 
 
한 끼 반찬, 양송이버섯볶음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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