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간식 호떡만들기


달콤간식 호떡만들기



요즘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윤식당을 꼽을 수 있는데요. 윤식당은 스페인 가라치코의 풍경과 사람들을 이쁘게 담아낼 뿐 아니라 한국음식 매을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프로그램입니다. 메인셰프 윤여정 그 옆을 잘 받춰주는 보조셰프 정유미, 홀을 담당하는 이서진과 박서준. 


짧은 기간동안 가라치코의 신문의 실릴만큼 유명해진 윤식당. 그 곳에서 판매하는 음식(비빔밥, 갈비, 잡채등)중에 유독 눈에 들어오는게 호떡이었어요. 시장에 가면 흔하게 판매되는 호떡. 집에서도 간단히 호떡을 만들어볼까합니다.



먼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오뚜* 찹쌀호떡믹스를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은 3000원 미만이었습니다. 반죽믹스 406g, 쨈믹스 130g,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가 들어있습니다. 약 10개정도의 호떡을 만들 수 있습니다. 4~5인분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그 외 물 250ml, 비닐장갑 2장, 식용유 or 올리브유, 반죽을 할 볼, 쨈믹스 담을 그릇, 스푼, 호떡 누르개?(접시로도 가능)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잣을 조금 추가해서 넣어봤습니다. 먼저 볼에 반죽믹스와 드라이이스트를 넣고 저어준 후, 물 250ml(따뜻한 물)로 반죽을 했습니다. 




반죽이 어느정도 되고 나니 노르스름한 색을 띕니다. 5분정도 상온에 잠시 둡니다.



쨈믹스 130g에 잣을 조금 넣어서 해보았습니다. 나중에 먹어봤을 때는 약간 쓴맛이 있어 만약 잣을 추가하실거라면 소량만 넣는게 좋을 것 같아요. 믹스안에 있는 재료로도 충분히 맛있는 호떡을 만들 수 있습니다.





T스푼으로 저어서 잣과 쨈믹스를 섞어주었습니다.



상온에 두었던 반죽은 5분이 지나자 조금더 촉촉한 결을 띕니다. 양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올리브유(식용유)를 살짝 바른후 반죽을 떼어 동그란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만두피를 만들듯 손바닥만한 크기로 펼쳐 가운데에 준비한 쨈믹스를 1스푼 반정도 넣어주고 동그란모양으로 가장자리부분을 모아주었습니다.




접시에도 소량의 기름을 펴바른 후 동그랗게 만든 호떡반죽을 준비해주었어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호떡을 2개 넣어 주었습니다. 앞뒤로 살짝 익었을 쯤 접시로 눌러주었습니다. 양면을 너무 익힌다음에 누르면 두껍게 호떡이 완성될 수 있으니 겉면을 조금씩만 익히는게 좋을 거 같아요.





호떡을 굽다가 겉면이 터져서 쨈믹스가 흘러나오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반죽을 소량을 떼서 살짝 막아주면 프라이팬과 호떡이 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 만큼은 아니지만 완성된 모습은 그럴싸하죠? 윤식당에서 나오는 것처럼 아이스크림을 살짝 곁들여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달콤간식 호떡, 가끔씩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총 소요시간은 30~40분 정도 걸렸구요. 우유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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