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건강에 좋은 쑥갓두부무침

봄 건강에 좋은 쑥갓두부무침

지난주에는 쑥국과 쑥떡으로 몸을 챙겼는데 생각해보니 쑥갓을 올해에는 한번도 먹지 않은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가끔 해주셨는데 꽤 맛있더라구요. 고소한 쑥갓두부무침 만들어볼께요!

먼저 쑥갓두부무침 재료입니다.

메인 : 두부 1모, 쑥갓 2줌

양념장 : 꽃소금 1/3스푼, 소금약간, 다진마늘 1/2스푼, 간장 1스푼, 참기름 1스푼, 깨소금 1스푼

두부 1모를 4등분해서 끓는 물에 데친 후 뜰채에 받쳐주세요.

쑥갓 2줌을 2cm 크기로 잘라서 끓는 물에 심지부터 넣어주세요. 심지가 약간 푸르스름해질때 잎부분을 넣어줍니다. 조금 귀찮다고 자르지 않고 심지부터 넣었는데 잎부분이 너무 익어버렸네요.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제거하고 한입크기로 썰어 볼에 담습니다.

이제 두부입니다. 두부는 면보에 한꺼번에 넣어 물기를 제거해 넣어도 되고 비닐장갑끼고 양손으로 꽉 짠 후 쑥갓이 있는 볼에 담아줍니다.

양념장을 만들어볼께요!

꽃소금 1/3, 소금약간, 마늘 1/2스푼, 간장 1스푼, 참기름 1스푼, 깨소금 1스푼을 넣고 잘 믹스해줍니다.

볼에 바로 뿌린 후 버무려도 되지만 양념이 고루 섞인상태에서 부어주는게 조금 더 편한 것 같아요.

지금까지 넣은 양념을 잘 섞어주세요. 간장색을 띄면서 고소한 향이 납니다!

볼에 준비해둔 쑥갓과 두부에 만든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위생장갑을 끼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짜잔! 완성된 쑥갓 두부무침입니다. 큰통 1개, 작은통 1개 꽤 많은 양의 반찬이 만들어졌네요.

두부 1모 1000원, 쑥갓 1000원. 나머지 재료들은 집에 있는 것들로~! 쉽고 간단한 쑥갓두부무침. 봄이 지나기 전에 어떠신가요?!